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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의 종교성 - 김일성의 신격화에 있어서 무속신앙의 영향을 중심으로 -


한국의 통일과 교회의 역할


"개혁은 성공해야 한다." <목회와 신학>

선진 도덕국가로서 신한국의 비전 <목회와 신학>


한국의 통일과 교회의 역할

주 준희 (정치학박사, M.Div.)

I. 서론

통일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점진적 평화통일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면서도, 인간의 비합리성 때문에 가장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체제붕괴, 전쟁, 흡수통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에 의해 통일이 급진적으로 이루어 질 가능성도 많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 수동적으로 통일을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우리"속에는 물론 교회가 포함되며, 사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본 논문의 기본 주장이다..
한국의 교회는 지금 당장 통일이 되더라도 북한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구제하며 개인과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북한주민이 예수를 믿어 영생을 얻고 복받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섬기며 사랑 속에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사회 각처에서 활동하는 평신도들의 활동을 통해, 그리고 교회의 공식적 활동을 통해,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적극 조성하며 통일이 하나님의 뜻속에서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통일과정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
여기서 교회는 신자들이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xx교회"와 같은 공식명칭으로 대변되는 가시적 공적종교집단뿐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보내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의 불 가시적인 집단을 총칭한다. 통일에 있어서 교회의 역할은 공적종교집단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소명에 충실한 평신도의 역할을 포함하여 논의 될 것이다. 과거에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논의하는데 있어 공적 종교집단으로서의 교회의 역할에 중점을 두어 상당히 제한적인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각분야의 평신도들이 어떻게 기독교적 가치관 속에서 각자의 활동을 통일과 교회와 조화시킬수 있는가에 관심이 주어져야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의 통일과정에서 한국교회가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지를 고찰하여 통일에 대비한 구체적 정책및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의 역할을 통일신학의 정립, 통일환경의 조성, 통일과정에의 참여, 통일이후 사회에의 준비로 나누어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자가 전공한 정치학, 신학, 여성학의 시각에서 주로 논의되었으며, 따라서 그 분야에만 집중된 경향이 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각이 합하여 선을 이루어 통일에 대비하는 총체적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II. 통일신학의 정립

1. 통일신학 정립의 필요성과 방법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의 일차적인 과제는 복음을 모르고 지옥의 심판으로 갈 수밖에 없는 동족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아 영생의 소망을 갖고 복받은 삶을 살게 하는 것이며 북한에도 하나님 나라가 확산되게 하는 것이다.
북한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작업은 "알곡을 뿌리고 가라지를 뿌리지 않도록" 하나님 나라의 건강한 씨앗을 준비하는 것이다. 어떤 씨앗을 뿌릴지 씨앗에 대한 신학적 입장이 정립되어야 한다. 일례로 봉수교회에서의 문익환목사의 부활절 설교, 조동진목사의 김일성종합대학에서의 강의, 통일희년신학, 민중신학 등을 보면,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우리를 위해 어떠한 은혜를 주셨는지의 증언이 없고, 복음에 공산주의의 옷을 입혀 마치 예수가 프롤레타리아의 해방자인양 복음을 상황화하고 있는데, 그러한 복음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고 영생을 줄수는 없다. 복음의 본질을 변화시켜서는 안된다. 기독교 종교의 중심진리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참되심과 그의 공의로우심과 영광을 견지하는 일이요, "그의 보내신자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을 온세계에 이루어 나가는 일이다
.
따라서 통일에 대비하는 교회의 우선적인 과제는 분단과 통일, 북한선교에 관한 신학적입장을 정비하는 것이다. 또한 공산주의, 주체사상, 수령론, 신격화와 조선민족제일주의및 민족문화 복건사업, 주체사상의 혼합주의에 대한 복음주의 입장에서의 명확한 변증 (apologetics)이 제시되어야 한다. 통일 이후의 바람직한 사회상에 대한 기독교인의 비전이 성경의 진리에 입각하여 제시되어야 한다. 이것은 통합론적 사고에 기초한 신학, 선교학과 정치학의 대화를 필요로 한다.

2. 국제환경의 변화와 한국교회통일론의 변천

기존의 한국교회 통일논의는 국제정치환경의 변화에 따라 냉전기(1945- 1972)의 승공통일론, 데땅뜨기의 선민주화 후통일론(1972 - 1986), 소련의 개방개혁시기의 통일희년운동(1986-1989), 그리고 소련의 붕괴 및 탈냉전 신국제질서시기의 복음주의 운동의 대두 (1989-현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제는 복음주의 교회가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때가 되었다
.
그것은 통일을 교회와 분리된 세속적 영역이 아니라 바로 교회의 과제로 인식하고, 선교를 선교사에 의한 말씀전파와 영혼구원뿐 아니라,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토양의 조성과 양육까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평신도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꾼을 준비하고 훈련하며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3. 통일과 교회의 역할에 대한 통합론적 접근의 필요성

(1)두가지 오류에 대한 경계
한국의 통일과 교회의 역할을 논의할 때 다음과 같은 오류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첫 번째로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로 보수 복음주의 진영에서 발견되는 시각으로서, 극단적인 이원론의 입장에서 통일과 교회를 명확히 구분되는 별개의 영역으로 이해하여 교회는 영혼구원의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선교는 성직자들에 의해 비정치적으로 전개되어야 하고 통일은 세속적, 현실적, 정치적 문제로서 정치가들이 해결할 문제라는 생각이다. 이들은 "통일이 되면 우리가 선교하겠다"고 말하지만 "통일을 이루겠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
통일과 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 두 번째로 발견되는 오류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로 진보 자유주의진영에서 발견되는 것인데 교회를 통일에 종속시켜서 기독교의 복음을 정치적 평화와 해방으로 왜곡 해석하는 문제이다. 이것은 복음의 내용을 변질시키는 것으로서 복음주의 입장에서 가장 경계하는 오류이다.

(2)통합론적 사고의 필요성
이와 같은 두가지 오류를 경계하면서, 통일에 있어 한국교회가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일과 교회, 넓게는 정치와 종교의 관계에 대한 보다 창조적이고 통합적인 사고가 보다 적절하다고 본다. 교회는 통일의 능동적 주체가 되어야 하며, 통일은 민족이 화해하고 평화 하여 세계선교로 나아갈 수 있는 필수전제조건이다.
남북한의 분단은 가시적인 영토의 분단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분단뿐 아니라, 불 가시적인 영적 분단을 포함한다. 세계사의 전개과정은 하나님의 구속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세력과 이에 대한 방해세력과의 영적 갈등의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통일은 영적 분단의 극복이 수반될 때만 온전해질 수 있다. 분단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그리고 죄성의 결과라면, 진정한 통일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인한 죄사함과 구원, 하나님과의 화해와 믿는 자의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영적 투쟁에서의 승리,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의미한다
.
통일은 북한을 복음 화하고 통일된 세계 중심국가로서 세계선교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기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통일과정에 생기는 고통과 문제점은 교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교회가 통일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고통을 최소화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민족교회의 역할을 담당해야만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

(3) 통일선교학의 전환적 사고
선교의 방법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모색될 수 있다. 예수님의 씨뿌리는 비유는 좋은 예이다. 씨를 뿌리는 것뿐 아니라, 가시덤불을 걷어 내고 돌을 고라 내고 거름을 주어서 좋은 토양을 만드는 것도 선교의 중요한 방법의 하나이다. 땅을 준비하는 작업, 계절과 날씨를 선택하는 작업, 씨를 뿌리는 작업, 그리고 돋아난 싹을 돌보고 양육하는 것이 통합적으로 선교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선교를 "신학을 전공한 복음사역자"를 중심으로 하여 북한선교라 하면 방송선교, 문서선교, 밀수꾼선교, 연변조선족을 통한 선교등 전문 복음사역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모색되었고, 따라서 아직도 그 효과가 미미한 현실이다. 북한은 정치적으로 복음에 대해 폐쇄되어 있는 나라이다. 북한 선교는 씨앗을 뿌리기 전에 우선 폐쇄된 장벽을 열고, 아스팔트를 깨서 땅을 일구어 옥토를 만드는 준비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가시적 교회가 아닌, 정치경제사회문화분야의 평신도들의 조화로운 활동을 필요로 한다. 즉, 북한선교의 개념에는 "선교토양의 조성"과, 이를 한 평신도의 역할 및 평신도 훈련의 중요성이 포함되어야 한다
.
북한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선교사가 직접가서 교회를 세우고 활동하는 것 뿐 아니라, 각분야의 평신도들의 활동을 통한 "토양을 준비하는 작업"이다
.
즉 정치권력을 세속화하고, 종교중립체제를 구축하며, 종교자유를 보장하고 인권사상을 확립하는 것, 새로운 정치사회화와 시민교육등이 모두 북한선교를 위한 정치적 차원에서의 전략이 될 수 있다. 선교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복음전파를 위한 총체적 활동을 포함한다. 따라서 교회는 공적활동과 평신도의 활동을 통해 통일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한다.

(4)공적종교집단으로서의 교회와 평신도 역할의 조화
한편 통합론적 접근의 방법론에 있어서, 정치와 선교의 통합에서 오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뛰어넘어 긍정적 방향을 지향할 수 있는 고도의 소피스티케이션이 필요하다. 교회는 비둘기같이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울 필요가 있다. 단순한 통합자체만이 선은 아니며 이분 화된 양 영역의 통합자체는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인 결과를 다 가지고 올 수 있다. 교회가 통일에 이바지하고 통일이 교회에 기여하는 plus - sum 의 결과 뿐 아니라, 자칫 정치적 목적에 교회가 이용되는 zero sum의 결과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교회가 통일에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통일이 교회의 사역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통일이 선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교회는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아마추어적인 정치참여는 위험하여 그보다는 오히려 교회가 비정치적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이 더 유익할지도 모른다.
사회 각분야에 서 활동하는 평신도들이 무엇이 기독교적인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발전해 의견을 수렴하고 의식을 개혁할 수 있는 세미나, 심포지엄, 좌담회 등을 지원하여 그들이 각자의 속한 분야에서 선교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
한편 공적 종교집단으로서의 교회의 역할은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다. 교회집단 자체가 민주화, 인권문제, 세속화 등을 주장한다면 아직 통일이 안된 과정에서 북한은 경계심을 가지고 오히려 더 복음에 방어적 태도를 취할 수 있다. 교회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당신들의 체제나 지위나 기득권을 위협하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해서 당신들이 구원받아 영적 축복은 물론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한편 일단 통일과정에 들어가서는, 교회의 정치적 태도가 분명하게 요구되고 이것이 복음 화에 유리할 경우, 종교집단으로서도 정치적 태도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공적 종교집단으로서의 교회는 남한의 정치 경제적 이익에 입각한 남한민족주의를 넘어서서, 남한 교회의 입장을 넘어서서, 북한주민의 이익을 진정으로 생각하여 희생하고 섬길 수 있는 입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4. 분단대립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교회의 입장 정립

통일 이후의 사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무엇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회인가에 대한 비젼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유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민족주의등 근대의 분단대립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에서의 고찰과 교회의 입장 정립이 있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신격화, 주체사상, 수령론과 사회생명체론등에 대해서도 복음주의 입장에서의 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데오롤기는 인간의 정치사상이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에 제한되는 상대성을 띄고 있다. 근대의 우상은 이데올로기이다. 인간이 만들었으면서도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의 경배를 받고, 결과적으로 전쟁과 파국과 재앙을 가져 온다. 교회는 하나님의 구속사에 비추어 이데올로기의 상대성을 바라보고, 편협하고 경직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한민족의 미래에 가장 합당한 정치경제체제를 하나님 안에서 모색해야 할 것이다.

(1)민족주의
(2)
민주주의
(3)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통일한국은 정치적 민주주의, 시장경제와 복지정책을 민족문화 속에 혼합한 복지국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는 경제적 효율의 추구 속에 나타나는 사회적 병폐에 민감하여 경제정의를 실천하고 청교도정신에 입각한 건강한 기독교 소비자 문화를 확산하여 한국자본주의가 기독교정신에 입각하도록 하며 특히 북한에 대해 남한제국주의적 정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온전한 남북간의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감시하고 참여해야 할 것이다.

5. 북한정치지도자의 신격화에 대한 복음주의의 변증

점진적 평화통일과정에서 교회는 인권문제등의 체제비판에 관련되어 스스로 선교에의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운 교회는 북한의 기득권층의 이해를 위협하지 아니하고 북한이 필요로 하는 비정치적 분야에서 섬김으로서 복음의 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통일 이후의 사회에서 이념적 혼란이 예상되는바, 북한의 과거 체제와 이념에 대한 명확한 복음주의의 변증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1) 김일성 일가의 신격화에 대한 비판
(2)
주체사상
(3)
수령론과 사회정치생명체론 비판
주체사상의 인간은 자주성, 의식성, 창조성을 지닌 사회적 존재로서 육체적 생명보다 고귀한 사회적 생명을 누릴 수 있으며 이것은 수령이 중심된 주체사상세계에 충성을 다함으로써 가능하고, 수령에 충성하는 것이 영생을 얻는길이라고 주장한다.
소위 사회적 생명이라는 것은 김일성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것이고, 그것이 영생을 얻는 길이라고 하였다. 수령에 충성하는 길이 영생을 얻는 길이라는 것은 수령을 생명을 창조하는 창조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요한
17:3)
(4)
주체사상의 종교혼합주의 비판

마르크스레니니즘을 앞세워 철저히 종교를 말살한 후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주체사상의 종교성을 내세우기 시작하였으며, 각종 종교의 요소를 혼합하여 조선의 종교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주체사상이야 말로 모든 종교의 핵심적인 진리의 규합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즉 그들에게 있어서 어차피 종교는 만들어 내는 것이며, 믿을 바에는 김일성이 만들어낸 김일성의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인민이 종교가 필요하면 당이 종교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북한 인민의 강한 종교적 심성에 대한 반응의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은 천도교의 한울님이며, 기독교의 하나님, 예수님과 마찬가지이며, 무속의 무당과 마찬가지이다. 불교와도 상통하며 선, 기일원론과도 통한다. 또 주체사상과 기독교는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
그러나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는 절대자의 자기계시에 대한 인간의 반응,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에게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지를 아는 지식이다. 그것은 인간이 함부로 조작하여 인민의 통제를 위해 부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III. 통일환경의 조성과 교회의 역할

1. 평신도활동을 통한 통일환경 조성

(1) 체제의 종교에 대한 적대성 약화


a.
정치권력의 세속화와 종교중립체제의 구축
정치적 차원에서 선교를 위한 땅고르기는 바로 정치권력의 세속화를 이루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은 신적인 존재들이 지상낙원을 건설해 준다는 거짓말에 속아왔다. 그래도 그들은 감히 정치지도자에 대한 도전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신격화 체제 내에서 사회화되어 왔다. 일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복음주의적 인간관에 입각하여 정치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정치권력은 신성에서 분리되어 세속화되어야 한다. 정치권력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국민을 통해 위임받은 것이며,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 져야 하는 것이다
.
지도자는 섬기는 종의 심정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여야 한다
.
북한이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정치체제가 최소한 종교중립적이 되어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종교의 영역이 정치와 분리되어야 하며, 정치가 종교를 통제할 수 없도록 하여야 하고, 어떠한 정치권력도 특정 종교를 옹호할 수 없도록 하는 중립체제가 수립되어 종교의 자유 하에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되어야 하는 것이다
.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일소하고, 개인의 종교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며, 전반적으로 종교의 자유, 인권개념이 확립되는 것이 선교에의 장애를 형성하는 첫번째 길이다.

b. 종교 자유의 보장및 인권사상의 확립
통일로 가는 길에 있어서 정치적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이에 대한 당이나 공권력의 힘의 남용으로부터 개인을 지키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개인에게는 집단이 침해할 수 없는 권리들, 생명과 존엄성과 프라이버시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야 한다. 특히 인간의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불가양도의 권리라는 인권사상이 확실하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
인권사상이 전파되는 것은 선교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한다. 신앙의 자유는 인권사상이 있는

곳에서 인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리스천들이 평신도로서 정치가로서, 외교관으로서, 정치학

자로서, 인권단체에 속해서, 국제무대에서, 국내에서 인권, 특히 북한의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옹
호하는 활동은 고무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북한의 유린된 인권을 내일처럼 (갇힌 자를 내몸처럼 생각하여) 생

각하고 갇힌 자를 자유케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공적 종교집단으로서의 교회가 점진적 통일을 대비하는데 있어서, 교류의 초기단계에

서 조직으로서의 교회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서 직접적 비판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것
은 북한체제를 더 방어적으로 만들 수 있기 대문이다. 한편 간접적으로 북한의 인권상황을 개선
하기 위한 각종의 노력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2) 폐쇄적 체제의 개방 유도

반드시 기독교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도 일단 체제가 개방되면 복음의 통로는 넓어지게 된다.
전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이 개방을 유도하고 복음의 토양을 마련한다고 생각된다.

a. 근대화과정 일반
b.
경제협력

c.
정보화, 과학기술 교류
d.
세계화

2. 교회의 사회교육기능을 통한 통일의식의 확산

(1).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서 교인전반에 통일의 필요성을 고취하고 통일 이후의 상황에
대한 마음의 대비를 하도록 하는 사회교육을 실시한다
.
(2)
복음주의 통일설교 예화집을 준비한다
.
(3)
특히 여성리더쉽을 통한 내핍, 절제, 과소비 억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3. 북한 식량문제와 교회


IV.
통일과정에의 참여

교회는 통일의 전과정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며 남북한이 골고루 잘사는 통일이 이루
어지도록 적극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1. 평신도 정책결정자로서

2. 압력단체로서

3. 개별시민으로서


V.
통일이후 사회에의 준비

1. 범한국교회 통일준비 통합위원회와 통일기금의 설립등 제도적 장치 마련.

2. 재정적 준비

통일헌금, 통일기금의 적립등을 통해 지금 당장 통일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재정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며 교회를 세울 준비와 직업훈련원, 기독교문화관 설치, 고아원, 양로원, 장애

자 복지시설, 모자복지시설, 유아교육, 여성사회교육, 시민교육등 다방면에 시설, 재정, 기능과 인
력면에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교회재정운영에 있어 교회건물에 돈을 너무 들이기
보다는 가난한 남북한의 실업자와 절대빈곤인구의 실질적 삶의 질의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효율

적으로 기금이 투자되어 골고루 잘사는 사회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3. 교회설립준비

(1) 전통문화에 입각한 민족교회양식
북한에 설립하는 교회는 반드시 남한교회의 형식을 따를 필요가 없다. 서양식 건축양식을 따
를 필요도 없으며, 미국에서 19세기에 부르던 찬송가를 주장할 필요도 없다. 민족문화에 바탕하
고 북한의 고유의 삶의 방식과 조화를 이루는 교회형태, 예배방식을 권장해야 할 것이다.

(2) 북한교회는 북한주민의 주체성을 통해
북한교회의 담당자는 북한주민이 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목회자의 부족현상을 참조하여 지

도자가 양성되는 동안 과도기적으로 북한학과 신학, 선교 학을 이수하고 북한에 대한 깊은 조예
와 소명감및 헌신이 있는 사람이 선교사로 봉사한다.
북한선교사는 자신의 남한식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삶의 방식을 벗어버리고 오직 복음으로 옷입

고 잃어진 영혼을 안타까이 여기는 예수 님의 마음으로 겸손히 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초기의 북한선교사는 중국, 연변, 러시아, 사할린, 베트남, 몽골리아, 중앙아시아등 북한인 들이

적대감을 덜 갖고 있는 지역에서 사역한 한인선교사, 그 지역출신 한인사역자및 귀순자들이 담당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된다. 직접 남한에서 간 선교사는 또다른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인식될
수 있고, 또 그렇게 인식될 수 있는 언행에서 스스로 자유롭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남한의 선교

사는 초기에는 조심스럽게 이들의 활동을 통합조정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러시아
과 중국의 선교경험에서 배운 것처럼 특히 무분별한 선심선교는 삼가야 할 것이다. 상기한 범주
속에서 인재를 선발하여 신학적으로, 선교학적으로, 지역학적으로 훈련하는 역할은 한국교회의 책

임이다.

(3) 집단생활공동체 및 상부상조집단으로서의 교회
북한주민들이 집단생활에 익숙해져있으므로 별안간 개인주의적인 형식을 도입할 것이 아니라
활과 생산과 예배를 같이 하는 집단생활의 형태에서 점진적으로 변화를 도모하도록 하며, 그들이

익숙한 방식에 의해 진행하도록 한다
.
교회는 예배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로서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을 주고 소외된자들을 영접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교회건물
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의식주 지원: 공동식사
-
의료봉사
-
탁아소, 공부방
-
아동교육
-
노인, 여성, 장애자 복지
-
정치재사회화: 민주화
-
문화센터: 영화, 연극, 미술, 음악
-
리크리에이션: 스포츠등
-
정보센터: 컴퓨터, 인터넷등

4. 교회와 통일문화 조성

(1) 사회의 윤리성, 도덕성 회복
북한에서 발간되는 소설, 문헌, 그리고 귀순자의 증언들을 통해서 북한에 절도와 뇌물행위등이
성행하고 있음을 볼 수있다. 공산주의는 윤리를 지배계층이 자신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

로 보며, 공산주의 윤리는 혁명에 유리한 것은 선이고 불리한 것은 악이라는 식의 다른 윤리개념
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복음을 전파하여 죄인이 변해 하
나님의 자녀가 되게 함으로 하나님 앞에서의 도덕심과 윤리성을 회복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
이다.

(2) 투쟁대신 사랑과 평화, 화해, 공존의 사상 전파
(3)
통일이후 이념적 혼란및 주체사상의 잔존에 대한 대책
(4)
골고루 잘사는 사회가 되기 위한 사랑의 실천
a.
난민문제
b.
빈민선교정책, 빈부격차해소책
통일후 북한의 배급제가 철폐되면서 북한주민의 최저생활 유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이것은 비정부차원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 빈민에 대한 직업알선, 직업상담, 자격취

득훈련, 직업훈련, 고용창출, 특히 여성노동자의 실업문제가 심각함에 따른 여성직종의 창출 및
여성직업훈련등의 문제에 대해 교회가 "공동 노동 집단"으로서 고통받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c.
실업자복지정책

통일후 대량실업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실업자복지, 직업훈련 및 알선등이 필요하다.
d.
노인문제에 대한 심각한 접근

북한의 구체제하에서 사회화되었고, 충성했으며, 지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었던 사람들에 대
해서 보람있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
e.
청소년문제: 통일이후 청소년의 자살, 정신장애, 폭력,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교회

의 청소년 사역이 중요해질 것이다.
f.
적대계층과 장애자 복지 대책

(5)여성문제
1)
여성의 평등한 참여

남북한 인구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은 통일과정에 있어서 그리고 교회의 참여와 기여에 있어서
중요한 참여자이자 고려대상이 되어야 한다. 북한의 평등 사상가운데 사회의 모든 공적 영역에

참여해온 북한 여성들에게 있어서 남한 교회에서의 여성의 위치는 이해하기 어려운 차별로 비칠

것이다. 북한교회에서는 여성의 동반자적 역할을 인정해야 할 것이며 여성목사안수등 성서에서

의 여성의 위치에 대해 남한에서보다 더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신
학적 답변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2)
여성복지에의 기여

통일 이후 북한교회의 역할 중 중요한 것은 탁아소로서 교회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여성의 종속이 임금노동에 대한 가사노동의 종속이라고 보고 여성해방을 임금노동에

의 참여를 통해 이루며 탁아와 가사노동을 사회화한다는 사회주의 여성해방론의 결과로 북한여성
은 모두 노동을 하며, 아이들은 모두 탁아소에서 자란다. 통일이후 많은 여성노동자들이 실업을
경험할 것이며, 최저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주민이 될 것이고 이들이 비공식 저임금 노동

에 흡수되는 과정에 방치되는 아이들의 탁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할 것이다.
북한교회 성장의 주요세력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들을 위한 효율적 선교를 위해

서도 교회는 주중에 지역탁아소로 교회를 개방하고, 통일한국의 미래를 담당할 아이들의 재사회
화를 담당해야 한다. 이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탁아모의 훈련 및 보상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
다
.
3)
가정사역과 여성사회교육

북한의 하위문화가운데 가장 이질화된 것은 아마도 여성문화일 것이다.
주체체제 속에서 파괴되고 약화된 가정의 의미를 회복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여성의 의미를 발견

하며 진정한 여성의 자유를 발견하기 위한 가정사역과 여성사회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북한여성전문사역자의 사역을 위해 인재를 훈련해야 한다.

VI. 결론

본고에서 제기된 한국의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금 당장 통일이 되어도 교회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2.
한국의 교회는 통일에 대비하여 민족의 비극에 눈물흘리고 통일을 염원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

는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동참하는 민족교회가 되어야 한다.
3.
지금은 신학, 선교학과 일반학문의 활발한 대화를 통해 교회 안의 다양한 시각을 종합하고
,
통일을 대비한 구체적 정책을 수립하며 교회간 협력의 제도화를 앞당기고 실질적 프로그램을 개

발하며 전문적 복음사역자와 평신도를 집중훈련 양성할 교회의 적극적 행동과 실천의 시기이다.
4.
알곡을 뿌리고 가라지를 뿌리지 않도록 건강한 씨앗을 준비하는 일이 최우선이다
.
5.
통일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극단적인 이원론과 상황화신학의 오류를 경계

해야 하며, 교회의 영역과 통일의 영역에 대한 창조적 통합적 사고가 요청된다. 남북한의 분단은
가시적 분단뿐 아니라 불가시적 영적분단을 포함하며, 통일은 영적분단의 극복이 수반될 때만 온

전할 수 있다.
6.
분단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그리고 죄성의 결과라면, 진정한

통일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인한 죄사함과 구원, 하나님과의 화해와 믿는 자의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것은 영적 투쟁에서의 승리,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의미한

다.
7.
교회재건과 선교사파견만이 선교전략이 아니라는 북한선교의 전환적 사고가 필요하다
.
선교에의 장애의 제거와 옥토의 조성이 선교전략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
8.
교회는 각 분야의 평신도들의 통일환경 조성노력을 지원한다
.
9.
경제협력, 근대화과정 전반, 정보화, 세계화는 선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
10.
종교중립체제의 구축, 정치권력의 세속화전략, 종교자유의 보장 및 인권사상의 확립등은 체제

의 종교에 대한 적대성을 약화시킴으로써 선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11.
교회는 통일의 전과정과 전분야에 걸쳐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개인적으로 또 조직적

으로 참여해야 한다.
12.
범한국교회 통일준비 통합위원회와 통일기금 설립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
13.
북한에 설립되는 교회는 전통문화에 입각한 민족교회양식을 지향하고, 북한주민이 주체적인

주인이 되도록 하며 과거 생활방식의 연장으로서 집단생활공동체 및 상부상조집단으로서의 역할

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교회를 개방하고 통일문화 형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
14.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
15.
북한의 여성은 선교의 주요대상으로서 교회에 여성의 평등한 참여가 요청될 것이며 사회주의

문화권에의 가정사역과 여성사역에 대한 전문적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것에 앞서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남한 및 남한교회의 반성과 회개, 기도가 있

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는 북한주민을 불쌍히 여기고 잃어진 영혼을 찾기 위해 눈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

다. 또한 한국의 체제적 우월감을 가지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자로서 그들을 만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반성과 회개가 앞서야 할 것이다. 한국병이라고 불리는 한국자본주의의 문제들
,
빈익빈 부익부,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교회에도 깊이 침투한 물신주의, 세속적 성공주의, 사치와

이기심, 한탕주의등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반성과 회개가 있어야 할 것이

다. 교회는 믿음을 실천하지 못하고 세상과 영합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사회에
개혁을 가져오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한국교회에 깊숙이 침투한 황금의 우상을 제해야 한

다. 민주화시대에 교회안에 팽배한 권위주의를 회개하고, 진정한 평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
음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IMF로 인한 민족적 어려움 속에서 교회는 근
면, 검소, 절약하여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관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청교도 윤리를 실천해
야 하겠고, 특히 있는 자들이 솔선하여 검소함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겠다.
무엇보다 통일의 주인은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

을 때, 영적분단은 극복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3.8선을 넘어 확산되어 갈 것을 믿는다.


Professor of Politics, L.A. Institute of Interntional Studies